AI 수요 검증 안 된다…노스캐롤라이나, 듀크에너지 5억8400만달러 가스발전소 허가 거부
노스캐롤라이나 규제 당국이 듀크에너지의 5억8400만달러 규모 가스터빈을 데이터센터 수요 전망이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다. 대신 적용된 기준은 백악관의 자발적 서약이다. AI 전력 비용을 누가 부담하느냐를 둘러싼 공방은 타운십의 용도지역 규제(조닝) 논의를 넘어 유틸리티 요금 심리로 옮겨 붙었다.
Vincent Jiang · 4 min read
노스캐롤라이나 규제 당국이 2026년 9월 18일 듀크에너지의 5억8400만달러 규모 가스터빈 허가를 거부했다. 이유로 내세운 것은 고객 명단이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공익사업위원회는 255메가와트(MW)급 이 설비의 전력수요 증가 전망은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고객 추가"에 뿌리를 두고 있으나 이것이 "위원회가 결정을 내리기에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위원회 직원들은 증언에서 가격이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12.
1030억달러 계획의 가장 작은 끝자락
이 터빈은 미국 규제 대상 유틸리티 가운데 최대 규모 자본투자계획의 가장 작은 끝자락이다. 그 계획은 2월에 18% 끌어올린 5년간 1030억달러짜리로, 체결된 데이터센터 계약 4.5기가와트(GW)와 계약 추진 중인 추가 9기가와트가 이를 뒷받침한다 3. 발전소를 가로막은 것은 기후법이 아니라 약속이었다. 환경방어기금(EDF)의 윌 스콧은 이 설비를 "5억달러짜리 발전소에 지워질 30년짜리 모기지"라고 불렀다 2.
심사 기준이 된 '자발적 서약'
백악관이 2026년 3월 4일 내놓은 요금납부자 보호 서약(Ratepayer Protection Pledge)은 참여 기업이 "무슨 일이 있어도" 에너지와 인프라의 "전체 비용"을 부담하고, "전기를 사용하든 않든" 별도 요금을 지불하게 하는 내용이다 4. 듀크에너지는 서약에 동참한 200개가 넘는 유틸리티 가운데 하나다 2.
위원회의 공화당 출신 위원 3인이 지지한 결정문은 기록이 이 설비 중 얼마를 데이터센터가 쓰는지 "충분히 입증하지 못한다"며, 그래서 듀크에너지는 자신의 서약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없다고 밝혔다 12. 이 사건에 이의를 제기한 환경단체나 소비자단체는 없었다 2. 의회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미국 하원은 2026년 9월 16일 요금납부자 보호법(Ratepayer Protection Act)을 찬성 417 대 반대 3으로 통과시켰다. 100메가와트를 넘는 데이터센터에 자기 비용을 부담시키는 방안을 주 공익사업위원회가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5.
듀크에너지가 내놓은 답은 '계약'
듀크에너지가 내세우는 것은 '고객보호플러스(Customer Protection Plus)' 프레임워크다. 계통연계 비용과 사전 보증금, 중도 해지 위약금, 공급 제한(커테일먼트) 부담을 신규 고객에게 지우는 내용이다 6. 해리 시데리스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가 "응당한 몫을 부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고객에게 절감 혜택까지 돌려주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6.
법무장관 "계약 내용을 공개하라"
제프 잭슨 노스캐롤라이나주 법무장관은 위원회에 데이터센터 대상 별도 요금체계 신설을 요청했다. 아울러 듀크에너지의 표준 계약서 공개, 수요 전망을 현재의 6개월 주기에서 90일 주기로 갱신, 전망 재검증이 끝날 때까지 신규 가스발전소 건설 중단도 주문했다 6. 그는 "이 데이터센터들이 우리 에너지 시스템을 뒤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6.
공익스태프는 '그래도 승인'을 권고했다
위원회 산하 공익스태프(Public Staff)는 2031년까지 22%의 계획 예비율(planning reserve margin)이 깨질 수 있다며 이 설비 건의 승인을 권고했다. 공익스태프 소속 엔지니어 더스틴 멧츠(Dustin Metz)는 "지금은 완벽한 계획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셈인데, 그 점이 몹시 불안하다"고 증언했다 1. 기각이지만 재신청의 길은 닫히지 않았다. 올해 말 결정이 예정된 위원회의 통합자원계획(IRP) 심리가 끝나면 듀크에너지는 다시 신청할 수 있다 2.
DTE, 미시간에 64억달러 계획 신청…"공개 요약본에 데이터센터 언급 없어"
2026년 9월 24일 DTE는 미시간주에 20년 장기계획을 제출했다. 가스발전소 2기, 총 2.1기가와트(GW) 규모로 추정 비용은 64억달러다. 여기에는 밀란 타운십(Milan Township)의 700메가와트(MW)·25억달러짜리 설비도 포함된다. 이 타운십에서는 지자체가 아직 가스발전소 조례 초안을 작성 중이다 78.
이 유틸리티가 낸 35쪽짜리 공개 요약본에는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대변인은 이를 "고객 성장이라는 훨씬 큰 그림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DTE의 공급 구역에는 공사 중인 오라클·오픈AI 캠퍼스와 건설이 제안된 구글 부지가 있다. 두 곳을 합친 규모는 2.4기가와트다 7.
노스캐롤라이나가 기각한 터빈, 가스발전 행렬의 가장 작은 끝
- Estimate
Data
| Value | |
|---|---|
| DTE 발전소 2기 프로그램(미시간) (estimate) | $6.4B |
| DTE 밀란 타운십 설비(미시간) (estimate) | $2.5B |
| 듀크 스미스 CT(노스캐롤라이나) (estimate) | $0.58B |
시에라클럽의 브라이언 스미겔스키는 미시간주 공익사업위원회에 데이터센터를 아예 제외한 수요 모델링을 적용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그는 오라클의 신용등급이 BBB-, 즉 투기등급 바로 위라고 지적했다 9. DTE는 기술기업들이 자기 비용을 스스로 부담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이들이 계획대로 가동에 들어서면 요금 인상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7.
두 건의 결정이 서명자를 가린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올해 말 듀크에너지의 전체 통합자원계획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미시간주는 공익사업위원회 심리를 약 1년 거쳐야 한다 17. 2026년 8월 기준, 미국 전역에서 개발업체들이 제안하거나 건설 중인 가스발전 용량은 380기가와트에 달한다 2. 이제 문제는 발전소가 지어지느냐가 아니다. 서버가 끝내 오지 않는다면 누가 서명하느냐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