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안 된 비만약에 최대 26억 달러…노보노디스크, 자사주는 시세보다 11% 비싸게 샀다

노보노디스크가 임상 1상 진입 단계의 중국 비만 치료제를 최대 26억 달러에 라이선스 도입한 바로 그 주, 회사가 낸 6-K 보고서에는 최근 시세보다 약 11% 비싼 가격에 102억5000만 덴마크크로네(DKK)어치 자사주를 매입한 기록이 담겼다. 파이프라인은 빌려 쓰고, 생산은 밖에 맡기고, 그 비용 셋은 모두 주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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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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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카운터 위에 놓인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정제 리벨서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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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가 먹는 세마글루타이드로 판매하는 리벨서스. 다음 경구 카드인 HRS-1596은 헝루이제약에서 도입한 GLP-1/GIP 알약으로, 아직 사람에게 투여해 본 적이 없다.

노보노디스크−1.33% — 노보노디스크, down 1.33 percent today는 중국 헝루이제약에 3억 달러의 계약금(업프론트)을 먼저 지급하고 최대 23억 달러의 마일스톤을 얹는 조건으로 HRS-1596(GLP-1/GIP 비만 치료제)을 들여왔다. 임상 1상 진입 준비는 끝냈지만 사람 대상 효능은 검증되지 않은 물질이다. 이 거래로 Chemistry World가 40억 파운드가 넘는 것으로 집계한 라이선스 러시는 더 길어졌다. 세마글루타이드 특허는 인도·브라질·캐나다에서 이미 만료됐고 미국 독점권은 2032년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진 행보다 157. 노보노디스크의 수석 과학자 마르틴 홀스트 랑에는 노보노디스크가 "경구 펩타이드 분야를 개척해 왔다"며 외부 혁신을 통해 경구 파이프라인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1.

남의 파이프라인 사들이는 쪽은 누구: 노보노디스크의 러시와 헝루이제약의 다른 고객들

$0B$5B$10B$15B$20B헝루이→BMS$15.2B헝루이→허큘리스$6B헝루이→노보노디스크$2.6B오르비스→노보노디스크$1.4B나넥사→노보노디스크$1.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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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루이→노보노디스크$2.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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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넥사→노보노디스크$1.3B
최근 라이선스 계약의 최대 금액, 단위: 10억 달러. 금색 막대는 노보노디스크의 9~10월 러시(헝루이제약의 HRS-1596, 오르비스 메디신, 나넥사), 회색 막대는 헝루이제약이 다른 매수자에게 라이선스 아웃한 거래다. 자료: BioXconomy 2026년 10월 1일, Fierce Biotech 2026년 9월 29일, GEN 2026년 9월 21일, Seeking Alpha 2026년 9월 29일.1,9,7,11

구조가 본질을 말해 준다. 발표 규모 26억 달러 가운데 23억 달러는 개발·인허가·판매 마일스톤 달성에 묶여 있다. 검증되지 않은 물질이 끝내 채우지 못할 수도 있는 조건이고, 그 위에 로열티가 별도로 붙는다 1. 헝루이제약은 결과가 어느 쪽이든 돈을 챙긴다. 이 회사는 같은 방식의 계약서를 BMS(13개 프로그램, 최대 152억 달러)와 GSK(최대 12개 의약품), 허큘리스(최대 60억 달러)에도 팔았다 1. 이제 파이프라인을 빌려 쓰는 노보노디스크의 모습은 자체 역량만으로는 필요한 속도를 낼 수 없게 됐다는 뜻으로 읽힌다. 마이크 두스트다르 최고경영자는 지난 9월 캐피탈마켓데이(CMD)에서 세마글루타이드의 2032년 미국 독점권 상실을 "방 안의 코끼리"라고 지칭하며 이런 부담을 직접 언급했다 7.

주주가 세 가지 전략 비용을 한꺼번에 댄다

투자자들은 이 계획에 낮은 점수를 매겼다.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캐피탈마켓데이 당일 7.7% 급락했다. 뉴욕 증시에서 1년 새 약 35% 하락했고 사상 최고가 대비로는 70% 이상 낮은 수준에서 오가고 있다 786. 그사이 노보노디스크의 6-K 보고서에는 자사주 매입 데스크가 움직인 기록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2월 이후 지금까지 102억5000만 덴마크크로네어치를 주당 평균 279.95덴마크크로네에 사들였다. 이번 회차의 일별 매입 단가는 248.77~253.30덴마크크로네에 그쳤다. 매입 프로그램 전체로는 현재 주가보다 약 11%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 온 셈이다. 다만 가장 최근 매입은 시장 가격에 이뤄졌다 3.

제조 외주화가 또 다른 문을 열다

노보노디스크는 캐피탈마켓데이에서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합성을 위탁제조사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이를 노보노디스크가 오랫동안 유지해 온 수직계열화 모델의 큰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2. 노보노디스크는 2030년까지 위고비 경구제 복용 환자를 150만 명에서 1500만 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맥쿼리는 경구제제로 넘어가면 환자 1인당 API 소요량이 약 73배로 불어날 수 있다고 추산한다. 맥쿼리가 인도 주식 가운데 최선호로 꼽은 종목은 디비스 래버러토리스(Divi's Laboratories)다. 우시앱텍(WuXi AppTec)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아웃퍼폼(Outperform)' 의견을 받았다 2.

리스크는 한곳에 모여 있다

실행 리스크가 어디 도사리고 있는지는 데네시미그(denecimig) 허가 건이 보여 준다. FDA가 생산시설 보완 작업을 이유로 이 혈우병 치료제의 심사를 연장한 것이다. 새로운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임상상 결격 사유는 발견되지 않았다 4. 투자자들은 자사주 매입과 계약금(업프론트), CDMO(위탁개발생산업체) 전환 비용을 한꺼번에 부담하고 있다. 라이선스로 들여온 분자 가운데 아직 스스로 증명해 낸 것은 하나도 없다. 서류상으로는 헝루이제약 쪽이 더 깔끔한 베팅이다. 어느 알약이 이기든 돈을 내는 쪽은 노보노디스크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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