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오늘 또 파워반도체 값 올린다…리드타임 30주 돌파, 화런마이크로 3차 인상 초읽기

온세미의 이번 인상은 10월 10일부터 적용된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르네사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함께 파워반도체 가격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매기는 흐름에 가세한다. 중국 화런마이크로(CR Micro)는 올해 두 차례 가격을 올렸고 10월 9일에는 중국 차이나포스트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이달 말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는 인상 물결이 비용 상승과 신규 증설보다 빨리 중국 업체의 순이익(바텀라인)에 닿는지를 가릴 첫 온전한 시험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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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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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 하산 엘쿠리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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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 하산 엘쿠리 최고경영자(CEO). 온세미의 2026년 두 번째 가격 인상은 10월 10일부터 시행된다. 회사는 업계의 고가 기조가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세미, 오늘부터 새 가격 시행

온세미−2.28% — 온세미, down 2.28 percent today의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원자재·제조·에너지·인프라 비용 상승분을 반영한 인상이다 1. 회사는 업계의 고가 기조가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 인피니언, 텍사스인스트루먼트−1.35% — 텍사스인스트루먼트, down 1.35 percent today,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도 올해 가격을 올렸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세 번째 인상을 8월 23일부터 적용했다 23. 올해 이미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르네사스는 9월 9일 2027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추가 인상을 발표했다 24. 주력 파워반도체의 리드타임은 8~12주에서 30주 넘게 늘었다 5.

챙겨 놓은 두 차례 인상 위에 얹힌 '매수' 상향

차이나포스트증권은 10월 9일 화런마이크로−0.23% — 화런마이크로, down 0.23 percent today(688396.SS)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12인치 라인에서 고부가 제품 물량이 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6. 파워반도체를 직접 설계·생산하는 이 회사는 올해 2월과 7월 1일부터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두 번째 인상은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최소 15%부터 시작했다 78. 2월 인상 때는 거래처 수용이 저조했지만 7월에는 일부 고객이 공급 물량을 묶어 두려며 먼저 값을 치르겠다고 나섰다 7.

상반기 매출은 17.44% 늘어 61억2800만 위안, 순이익은 두 배 넘게 불어난 7억22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팹은 거의 풀가동됐다 7. 2분기 매출은 32억7100만 위안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세웠고 매출총이익률은 27.61%였다. 다만 순이익 증가율은 상반기 전체의 113.23%에서 53.53%로 둔화됐다 7. 허샤오룽 회장은 이 수요를 AI가 몰고 온 전기요금과 연결 지었다. 실리콘카바이드(SiC) 매출은 148% 늘었다 7. 우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 세 번째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유통망 조사(채널체크)에서는 3차 인상이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79.

화런마이크로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 매출의 6배 넘어

0%50%100%150%제조·서비스11.72%총매출17.44%제품·솔루션23.18%영업현금흐름95.13%순이익113.23%두 차례 인상, 팹 풀가동 근접
Data
Value
제조·서비스11.72%
총매출17.44%
제품·솔루션23.18%
영업현금흐름95.13%
순이익113.23%
2026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위안화 기준). 사업부문별 막대는 매출이며 순이익은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기준이다. 화런마이크로가 2026년 8월 25일 발표한 반기 실적 기준.7

가격만 보고 사던 시절은 끝났다

변화는 숫자로 확인된다. 우궈이 CFO는 고객들이 더 이상 가격을 첫 번째 잣대로 삼지 않고 공급 안정성과 납기, 신뢰성을 따진다고 말했다 7. 1분기에는 하류 고객사의 10% 남짓이 가격 인상을 받아들였다. 2분기에는 비중이 50~60%로 불어났다 9.

가격 인상 수용 고객, 10명 중 1명에서 절반 이상으로

  • 최저치
  • 최고치
0%20%40%60%2026년 1분기2026년 2분기50%60%
Data
최저치최고치
2026년 1분기10%10%
2026년 2분기50%60%
화런마이크로 가격 인상을 수용한 하류 고객사 비중(2026년 분기별). 2분기 수치는 50~60% 구간이다. 2026년 9월 18일 공개된 카이위안증권의 유통망 조사(채널체크) 결과.9

증권사의 유통망 조사(채널체크)에서는 3분기 혼합 단가가 6~7% 오르고 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산업장비 분야는 15~20% 오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9. 수주 가시성은 9개월에 달하고 수주 잔고는 사상 최대다. 상반기 영업현금흐름은 95% 늘어난 13억9100만 위안으로, 이익에 현금이 뒷받침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7.

호황이 키우는 증설이 호황을 끝낼 수도 있다

귀금속 타깃 비용은 두 배로 뛰었고 실리콘 웨이퍼가 투입 원가의 60%를 차지한다 9. 사이클 정점에서 공급 확충에 자금이 들어가고 있다. 화런마이크로의 선전 12인치 라인은 6월 월산 2만5000장에 도달했다 7.

광저우 파운드리 칸세미(CanSemi·301660.SZ)는 창업판(ChiNext) IPO에서 온라인 공모 경쟁률 약 2360 대 1을 기록하며 61억6000만 위안을 조달했다 10. 상반기에 11억4000만 위안의 적자를 낸 이 회사는 이 돈을 총 162억5000만 위안이 들어가는 세 번째 12인치 라인 구축에 쓴다 10. 올해 세 차례 가격을 올린 화홍반도체는 추가 인상에서는 이미 고객사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9. 가격을 내주고 공급 안정을 확보한 구매자들이 정작 품귀를 끝낼지도 모르는 팹에 돈을 대고 있는 셈이다.

결정적 신호는 10월 말 나온다

화런마이크로는 작년 3분기 보고서를 10월 30일 밤에 공시했다. 올해 보고서도 몇 주 뒤면 나온다는 얘기다 11. 차이나포스트증권은 이미 매수 등급이라는 표를 던졌다 6. 나머지의 판단을 가르는 건 숫자 두 개다. 7월 인상이 실제로 받아내는 혼합 단가, 그리고 두 배로 뛴 귀금속 타깃 비용에도 매출총이익률이 27.61%를 넘는지 여부다 79.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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