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가격전 한복판…리플렉션 AI, GPU 임대료 최대 73억 달러 묶었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자들이 꾸린 이 회사는 2026년에 계약 두 건을 맺었다. 스페이스X와는 최대 63억 달러, 네비우스와는 10억 달러 이상(보도 기준)이다. 합산하면 2029년까지 낼 임대료가 70억 달러를 넘는다. 이 회사가 판로로 삼은 오픈 웨이트(open-weight) 모델 시장은 지난 8월 한 달에만 토큰 가격이 23%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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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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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르카디 볼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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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를 창업해 이끄는 아르카디 볼로즈. 네비우스는 리플렉션 AI와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컴퓨트(연산력) 계약을 맺은 사실을 확인했다. 매출 대부분은 GPU 용량에서 나오며, 10월 1일부로 온디맨드 요금을 최대 21% 올린다.

26억 달러 투자 유치…안은 임대료는 최대 73억 달러

리플렉션 AI는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자 두 명이 2024년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6월 22일 첫 컴퓨트 계약을 맺었다. 스페이스X가 멤피스 인근 콜로서스 2 사이트에 구축한 엔비디아 GB300 용량을 2026년 7월 1일부터 2029년까지 월 1억5000만 달러에 빌려 쓰는 조건이다. 계약 가치는 최대 63억 달러. 초기 3개월이 지나면 어느 한쪽이든 90일 전 통보로 계약을 끝낼 수 있다 1.

3주 뒤인 7월 15일에는 네비우스와 10억 달러를 넘는 두 번째 계약이 이어졌다. 이 계약 역시 2029년까지다 2. 리플렉션 AI가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은 26억 달러에 가깝다. 이 가운데 20억 달러는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80억 달러를 인정받아 모은 돈이다 23. 임대료 규모는 자본금의 3배에 육박한다.

출처를 정리하면: 네비우스 거래액은 블룸버그 보도에 기반한 더넥스트웹의 기사에서 나왔다. 네비우스가 사실임을 확인했고 스타트업 포춘이 9월 30일 이를 재정리했다 24. 스페이스X 계약 상한은 테크크런치와 모틀리 풀 보도에 근거한다 15. 아래에 나오는 토큰 가격 하락 수치 역시 복수 매체가 보도한 것이다 678.

리플렉션의 컴퓨트 약정, 총 유치 금액의 3배 가까이

  • Estimate
$0B$2B$4B$6B$8B스페이스X(2029년까지)$6.3B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2.6B네비우스(2029년까지)$1B
Data
Value
스페이스X(2029년까지) (estimate)$6.3B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금$2.6B
네비우스(2029년까지) (estimate)$1B
계약 상한과 공개된 자본 비교(단위: 억 달러). 스페이스X 수치는 월 1억5000만 달러씩 2029년까지 내는 조건의 계약 최대치이고, 네비우스 수치는 보도에 따른 최소치다. 출처: [1][2][3][5].1,2,3,5

제품값은 매달 빠진다

리플렉션 AI가 만드는 것은 오픈 웨이트 모델이다. 물량 전쟁에서는 이기고 가격 전쟁에서는 지는 카테고리다. 오픈 웨이트는 8월 버셀(Vercel)의 AI 게이트웨이에서 처리되는 토큰의 56%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7%였다 6. 이 게이트웨이의 평균 토큰 가격은 같은 달 23.2% 하락했다. 3개월 연속 하락이다 7. 오픈라우터(OpenRouter)에서는 8월 가장 많이 쓰인 모델 10개 중 8개가 오픈 웨이트였고 그중 7개는 중국 모델이었다. 그런데도 오픈 웨이트가 챙긴 모델 레이어 매출은 약 4%에 그쳤다 8.

AT&T는 이미 AI 워크로드의 40%를 오픈 모델로 돌리고 있고, 1년 안에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6. 리플렉션은 바로 그 매대에서 경쟁하기 위해 2026년치 임대료를 내고 있다.

임대인들은 지금 매출을 챙긴다

네비우스는 리플렉션과의 계약을 직접 확인한 회사이기도 하다. 2분기 매출 5억8230만 달러, 454% 증가라는 성적표를 냈다. 수주잔고도 375억 달러에 달한다 910. 연말 계약 전력 목표는 종전 '3기가와트(GW) 초과'에서 5GW로 끌어올렸다 10. 마이크로소프트는 최대 194억 달러를, 메타는 최대 270억 달러를 약정했다. 이 회사 경영진은 기존 컴퓨팅 용량이 사실상 동났다고 말한다 24.

10월 1일부터 네비우스의 온디맨드 GPU 요금이 최대 21% 오른다. 고객 안내 공지에 따른 인상이다 11. 스페이스X의 AI 부문은 지난해 63억5000만 달러의 손실을 냈다. 리플렉션이 매달 끊어 보내는 수표는 안트로픽의 12억5000만 달러와 구글의 9억2000만 달러 옆에 나란히 놓여 있다. 세 건 모두 해지할 수 있는 조건이다 15.

리플렉션, 스페이스X 입주 AI 기업 중 월 임대료 최소

$0M$500M$1,000M$1,500M리플렉션 AI구글안트로픽$1,250M$150M
Data
월 임대료
리플렉션 AI$150M
구글$920M
안트로픽$1,250M
보도된 스페이스X AI 입주 고객들의 월간 컴퓨트 임대료(단위: 100만 달러). 모두 해지할 수 있는 조건이다. 리플렉션의 수치는 콜로서스 2 사이트에서 계약한 요금이고, 안트로픽과 구글의 수치는 이와 함께 보도된 금액이다. 출처: [1][5].1,5

네비우스 분기 설비투자, 매출의 10배 육박

  • 매출
  • 설비투자
$0B$2B$4B$6B2024년 3분기2024년 4분기2025년 1분기2025년 2분기2025년 3분기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2026년 2분기레드번이 지적한 자금 조달 격차
Data
매출설비투자
2024년 3분기$0.03B$0.17B
2024년 4분기$0.04B$0.42B
2025년 1분기$0.05B$0.54B
2025년 2분기$0.11B$0.51B
2025년 3분기$0.15B$0.96B
2025년 4분기$0.23B$2.06B
2026년 1분기$0.4B$2.47B
2026년 2분기$0.58B$5.65B
네비우스의 분기 매출과 설비투자(단위: 10억 달러), 네비우스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 기준. Sharadar 분기 재무 데이터는 2026년 10월 1일 조회했다. 출처: [12].12

요금 인상에도 나온 '매도' 투자의견

9월 21일 로스차일드&코 레드번은 그럼에도 네비우스와 코어웨이브를 투자의견 '매도'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GPU 임대 가격 하락, 하이퍼스케일러의 자체 GPU 확장, 자금조달 비용 상승을 이유로 내세웠다 93. 네비우스의 자체 공시서류를 보면 2분기 설비투자는 56억5000만 달러로 매출 5억8200만 달러의 약 9.7배에 달한다 12. 10월 요금 인상은 이 가운데 첫 번째 지적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

더 깊은 우려는 토큰 가격 하락이 임대료에까지 번지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모델 매출에조차 닿지 않았다. 안트로픽은 지금도 토큰 물량의 약 30%로 게이트웨이 지출의 61~65%를 거둬들이고 있다 7. 물량은 옮겨 갔다. 돈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90일 해지 통보가 말해 주는 것

리플렉션 AI는 기업가치 250억 달러를 조건으로 25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회사는 연구만을 내세워 2024년 이후 총 400억 달러를 모은 '네오랩(neolab)' 대열에 서 있다 23. 스페이스X에 내는 고정 비용만 연간 약 18억 달러에 이른다 1. 지켜볼 대목은 90일 해지 통보와 10월에 실제 적용되는 GPU 요금이다. 임대료는 고정돼 있지만 토큰 가격은 그렇지 않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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