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울프, 켄터키 계약전력 1GW로 두 배…1억 달러 크레딧 담은 계약서는 아직 미제출

약속은 지난 분기 매출 4480만 달러를 올린 시공사가 같은 기간 건설에 8억5500만 달러를 쏟아부린 데 기대 있다. 10년치 겨울철 크레딧이 켄터키 우편함에 도착하는 것은 2029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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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JiangVincent Jiang ·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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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울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폴 프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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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울프 폴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 테라울프는 2026년 10월 5일 켄터키주 그레이슨의 머스키 캠퍼스 계약전력을 1기가와트(GW)로 두 배 늘렸다.

월 25달러 겨울 할인, 도착은 2029년

2026년 10월 5일 켄터키 파워와 테라울프(나스닥: WULF)는 수정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로써 개발사인 테라울프의 켄터키주 그레이슨 머스키 캠퍼스 계약전력은 500메가와트(MW)에서 1GW로 두 배 늘었고 2단계 500MW 시점은 2030년에서 2029년으로 앞당겨졌다 1. 과거 비트코인 채굴기업이었다가 지금은 데이터센터를 짓는 테라울프는 켄터키 파워가 계획 중인 760MW 빅샌디 가스발전소의 예상 금융비용도 부담하기로 했다. 건설비는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EP) 산하인 켄터키 파워가 떠안는다 12.

계약 안에는 켄터키 동부 20개 카운티(군)의 켄터키 파워 고객 약 16만3000명에게 돌아갈 10년치 겨울철 전기요금 크레딧(bill credit)이 담겼다. 테라울프가 재원을 대는 1억 달러로, 난방철 일반 가정 기준 월 25달러가량이며 2029년에 시작된다 1.

관내 고객 전체를 합친 규모의 '단일 고객'

테라울프가 5월에 사들인 이스트파크 산업단지(EastPark Industrial Park) 내 285에이커 부지는 입주 고객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테라울프는 이곳 부지 조성과 첫 데이터홀(data hall) 건설에 40억~45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추산한다 34. 아만다 클락 켄터키 파워 개발이사는 이해관계를 가구 수로 풀어 설명했다. 캠퍼스는 "사실상 당사가 보유한 다른 고객 전체에 해당하는 규모"라는 것이다. 새 수요가 없다면 요금을 안정시키기 위해 17만5000가구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5.

제출된 건 없고, 셈은 빠듯하다

약속을 뒷받침할 보호장치들은 켄터키 파워가 올해 안으로 계약서를 주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에 제출하기 전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12. 이미 확정된 것은 최소 기준이다. 2025년 3월 위원회 명령에 따라 150MW 초과 수요 건에는 초기 계약 기간 20년, 계약 수요의 90%에 대한 최소요금(minimum bill), 연료비 제외 월 최대 청구액의 24배 상당 담보가 적용된다 2.

'월 25달러'라는 숫자는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겨울철 5개월에 걸쳐 지급된다고 가정하면 가구당 10년간 약 1250달러, 16만3000가구 전체로는 약 2억 달러로 애초 약속액(1억 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1. 발표 자료에는 1억 달러가 몇 개월 치 겨울철 전기요금 크레딧을 감당하는지 나와 있지 않다. 아직 제출되지 않은 계약서가 가장 먼저 답해야 할 대목이 바로 이 지급 개월 수다.

켄터키주 내 몇몇 지역사회는 모라토리엄(건설 유예)을 시행하며 데이터센터 유치를 멈춰둔 상태다. 앤디 배셔 주지사가 데이터센터 개발에 관해 내린 행정명령 역시 전력회사가 데이터센터 비용을 충당한다는 명목으로 요금을 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56.

투자는 거세고, 실적은 못 따라온다

테라울프의 지난분기 매출은 4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주당 1.9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도 시장이 내다본 주당 24센트 손실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자기자본 대비 부채 비율(D/E)은 27.25에 달한다 7.

같은 분기 자본 지출은 8억5500만 달러에 달했다. 매출 1달러당 약 19달러를 공사에 쏟아붓는 셈이다. 이를 뒷받침한 부채는 2024년 연말 약 5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불어났다 8. 여기에 35억 달러가 더 계획돼 있다. 패트릭 플뢰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건스탠리−2.65% — 모건스탠리, down 2.65 percent today가 주관하는 회사 최초의 레버리지드 론과 고수익 채권(하이일드 본드)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9.

테라울프 부채, 6개 분기 만에 5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0B$2B$4B$6B2024년 4분기2025년 1분기2025년 2분기2025년 3분기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2026년 2분기$5.24B부채 50억 달러 돌파
Data
총부채
2024년 4분기$0.49B
2025년 1분기$0.49B
2025년 2분기$0.5B
2025년 3분기$1.09B
2025년 4분기$5.2B
2026년 1분기$5.31B
2026년 2분기$5.24B
테라울프의 SEC 공시 기준 총부채(단위: 10억 달러), 2024년 4분기~2026년 2분기. 2024년 3분기 무렵 보고 수치에 공백이 생겨 그 이후 시점부터 표시된다.14

주가는 발표 당일 5% 하락한 데 이어 이후에도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월 13일 현재 12.98달러 안팎에 거래돼 52주 최고치(29.84달러)의 절반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1011. 그럼에도 TD코웬은 이번 주 오히려 전망을 긍정으로 바꿨다. 스트리트인사이더(StreetInsider)는 이 회사가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고 기록했다. 마켓비트(MarketBeat)는 잭스(Zacks)를 인용해 월요일자 보고서를 '강력 매수' 상향으로 전했으며,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32.86달러다 127.

테라울프 분기 자본 지출, 매출의 약 19배

  • 매출
  • 자본 지출
$0B$0.5B$1B2024년 3분기2024년 4분기2025년 1분기2025년 2분기2025년 3분기2025년 4분기2026년 1분기2026년 2분기2026년 5월 머스키 부지 매입
Data
매출자본 지출
2024년 3분기$0.03B$0.02B
2024년 4분기$0.04B$0.13B
2025년 1분기$0.03B$0.09B
2025년 2분기$0.05B$0.12B
2025년 3분기$0.05B$0.23B
2025년 4분기$0.04B$0.61B
2026년 1분기$0.03B$0.52B
2026년 2분기$0.05B$0.86B
테라울프의 SEC 공시 기준 분기별 매출과 자본 지출(단위: 10억 달러), 2024년 3분기~2026년 2분기.8

낙관론에겐 저스티파이드라는 선례가 있다

테라울프의 또 다른 켄터키 캠퍼스는 정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헤이즈빌의 옛 알루미늄 제련소 부지인 저스티파이드는 변전소와 약 482메가와트의 송전 설비가 이미 갖춰진, 통전된 상태로 시작됐다. AI 기업 앤스로픽$350B — 앤스로픽, private, latest valuation $350B은 이곳에서 약 401메가와트를 20년간 빌려 쓰는 약 19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311. 공공서비스위원회는 8월 이 계약을 승인하면서 기존 고객이 보호된다고 판단했다 6.

머스키는 전력 공급이 완전한 제로에서 출발한다. 서버 한 대가 들어서기도 전에 765kV(킬로볼트)급 새 변전소인 베너터와 약 8.5마일(13.7km)의 신규 송전선을 먼저 깔아야 한다 313. 계열 전력회사인 인디애나미시간 파워는 자체 대규모 전력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주택용 기본요금을 5% 인하하고 있다. 켄터키 파워가 내세우는 성과가 바로 이것이다 5.

승부를 가를 일정들

변전소 인허가 신청은 이달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접수된다. 송전선 인허가 신청은 2027년 초다. 위원회의 결정은 2027년 봄에 나올 전망이고, 전력 공급 개시 목표는 2028년 10월이다 13. 주민들은 10월 15일 캐틀렛츠버그에서 열리는 공개 설명회에서 송전선 노선을 검토한다. 의견서 제출 마감은 10월 29일이다 13. 계약서 제출은 연말 전에 이뤄진다 1.

테라울프의 3분기 실적은 11월 6일 발표된다 11. 이제부터 전기요금 크레딧이 2029년 켄터키 가정의 우편함에 도착할 때까지, 모든 사안은 공공서비스위원회가 자리한 주도 프랭크푸트를 거친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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