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매출 29% 늘어 2억7700만 달러…데이터센터 매출 규모는 밝히지 않아
알레그로의 2분기 실적 공시는 성장세를 확인해주지만 시장이 값을 매기고 있는 데이터센터 수치는 끝내 담지 않았다. 실적 수치가 공개되기 전 주가는 이미 두 거래일에 걸쳐 14% 움직였다.
Richard Tang · 2 min read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9.02% —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 down 9.02 percent today는 10월 29일 29%의 매출 증가와 데이터센터 부문의 사상 최대 분기, 23% 성장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공시에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실제로 얼마였는지 나오지 않는다 24. ALGM 주가는 이미 움직였다. 10월 28일 800V 데이터센터 제품 출시 소식에 장중 9.8% 올랐고 2, 같은 날 4.1% 오른 35.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4. 이 두 상승이 겹쳐지며 실적 공시 전 주가는 14% 오른 셈이다 24.
라벨 뒤의 숫자는 탄탄하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12달러로 4배 늘었다.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을 중간값 기준 23% 증가, 비(非)GAAP EPS를 80% 증가로 가이드했다 1. 디자인 윈(design win)은 40% 가까이 늘어 2020년 기업공개(IPO) 이래 최고치를 보였고, 수주는 8분기 연속 증가했다 1.
매출은 7분기 연속 늘어 사상 최대 2억7700만 달러
Data
| 순매출 | |
|---|---|
| 24년 4Q | $177.87M |
| 25년 1Q | $192.82M |
| 25년 2Q | $203.41M |
| 25년 3Q | $214.29M |
| 25년 4Q | $229.21M |
| 26년 1Q | $243.19M |
| 26년 2Q | $259.24M |
| 26년 3Q | $277M |
성장은 사실상 한 항목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포함된 보고 부문인 산업 및 기타(Industrial and Other)는 79% 늘어 1억440만 달러를 기록했고, 증가분은 약 4600만 달러였다 1. 자동차 부문은 11% 늘어 1억7250만 달러를 기록했고, 증가분은 약 1700만 달러였다 1. 알레그로 전체 매출 증가분의 약 4분의 3이 이 한 부문에서 나온 셈인데, 실적 발표 자료는 이 부문의 가장 빠른 성장 동력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는 데이터센터로만 언급한다 1.
산업 및 기타는 두 배 가까이, 자동차는 11% 증가
- 자동차
- 산업 및 기타
Data
| 자동차 | 산업 및 기타 | |
|---|---|---|
| FY2026 2Q | 155.8 | 58.4 |
| FY2027 2Q | 172.5 | 104.4 |
마지막 공개 수치는 두 분기 전 것
데이터센터 매출 규모가 마지막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 실적 발표 전이다. 기업 공개자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의 10%,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의 14%를 차지했다 2. 이날 발표 자료에는 이 수치를 갱신하는 내용이 없다. 시장은 두 분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시된 수치 하나에 기대 자동차 센서 전문 업체를 AI 전력 반도체 관련주로 재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사는 쪽과 파는 쪽, 양쪽 다 공개 기록으로 뒷받침
강세 진영이 내세울 카드는 세 가지다.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중앙값이 55달러로 종가 35.37달러를 훌쩍 웃돈다는 것, 기관들이 주식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 가운데 JP모건의 매수액은 약 8억8600만 달러), 그리고 길 시스네로스 하원의원 3이 최대 1만5000달러어치를 사들였다는 것 3이다. 매도 진영이 내세우는 기록도 있다. 최근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71.6배로 5년 중앙값(41.8배)을 크게 웃돌고, 투자정보업체 구루포커스(GuruFocus)는 이 주식을 과대평가로 진단했으며, 내부자 매도는 7건, 매수는 0건이다. CEO 마이크 두그의 140만 달러어치 매도가 그중 하나다 4.
다음 촉매는 수요가 아니라 '공시'다
알레그로가 데이터센터 매출 규모를 수치로 공개하면 AI 재평가는 숫자를 얻거나 명분을 잃는다. 그 전까지 AI 프리미엄은 누구나 검증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라 모멘텀과 디자인 윈에 기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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