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못 받는 패키징 캐파시티…ASE, 3주 새 100억 대만달러 쏟아붓는다
ASE 계열사가 10월 7일 대만 내 계약 3건을 추가로 공시했다. 2027년 첨단 패키징 매출을 70억 달러로 두 배 늘리겠다는 계획에 맞춰 3주간 102억 대만달러어치 공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최신 대목이다. 타이베이에서는 AMD의 리사 수 회장이 ASE가 사들이는 캐파시티를 경쟁사들과 나눠 쓰자고 요청하고 있고, 애널리스트 18명은 여전히 시세보다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ASE테크놀로지 계열사가 2026년 10월 7일 오전 거래소 공시에 계약 3건을 추가로 올렸다. 액터(Acter)와 맺은 14억 대만달러 규모 설비 엔지니어링 계약, 타즈모(Tazmo)에서 기계를 사들이는 계약, 유나이티드 퓨리피케이션 테크놀로지(United Purification Technology)와의 설비 엔지니어링 계약이다 123. 세 건 모두 고객사 이름이 빠져 있다. 사들이는 대상은 콘크리트와 클린룸, 장비뿐이다.
3주짜리 쇼핑 목록, 89억 대만달러는 8일 만에
9월 17일 이후 같은 공시에는 10억 대만달러가 넘는 기계, 4800만 달러짜리 테라다인(Teradyne) 장비 구매, 13억3000만 대만달러어치 추가 기계, 20억4000만 대만달러 규모의 액터 계약이 잇달아 올라왔다. 뒤이어 23억6000만 대만달러의 설비 엔지니어링, 11억3000만 대만달러의 기계, 11억 대만달러의 설비 계약, 8억8500만 대만달러의 부동산이 실렸다 1. 금액이 붙은 일곱 건만 합쳐도 102억 대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89억 대만달러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 사이에 나왔다 1.
9월 22일 이후 금액이 공시된 ASE의 대만 계약, 합계 102억 대만달러…89억 대만달러는 8일 만에
Data
| Value | |
|---|---|
| 설비 엔지니어링, 10월 1일 | NT$2.36bn |
| 액터 계약, 9월 30일 | NT$2.04bn |
| 액터 계약, 10월 7일 | NT$1.4bn |
| 기계, 9월 22일 | NT$1.33bn |
| 기계, 10월 1일 | NT$1.13bn |
| 설비 계약, 10월 1일 | NT$1.1bn |
| 부동산, 10월 2일 | NT$0.89bn |
고객은 타이베이에 서 있다
이 공사 행보에는 사려는 사람이 이미 붙어 있다. 리사 수 AMD 회장은 타이베이에서 수요가 “우리 공급보다도 높다”고 말하고, 2027년에는 공급을 크게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제는 3~5년 치 캐파시티를 미리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45. 대만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겠다는 수 회장의 약속은 ASE와 SPIL을 통한 패키징 캐파시티까지 아우르며, 그는 금액이 더 불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46.
AMD는 ASE·SPIL과 함께 “엘리베이티드 팬아웃 브리지(Elevated Fanout Bridge)” 패키징도 개발 중이다. 이 회사의 MI455X GPU는 헬리오스(Helios) 랙 한 대에 72개씩 탑재된다 7. 통신사들은 수 회장이 경쟁 업체들에 캐파시티를 나눠 쓰자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9. 그 결과 AMD는 ASE 수주 장부의 양쪽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셈이 됐다. 패키징 공정의 공동 개발사이자, 같은 생산 슬롯을 두고 다투는 고객이기도 하다.
완판 이어지는 캐파시티, 사상 최고를 찍은 8월
8월은 ASE 매출이 처음으로 대만달러 800억을 넘어선 달이다. 타이베이 업계 언론은 패키징 캐파시티가 계속 완판 상태라고 전한다 8. TSMC 최고경영자는 패키징 캐파시티가 빠듯하면 고객이 성장할 수 있는 속도가 제한된다고 이미 경고한 바 있다 7. 그 캐파시티를 늘리는 돈을 누가 대고 있는지는 공시가 보여준다.
설비투자는 두 배, 주가는 목표가 위로
이 지출 자체가 계획이다. 경영진은 2026년 설비투자를 105억 달러로 가이드했다. 2025년은 55억 달러였다. 그 배경에는 올해 35억 달러를 넘기고 2027년엔 최소 70억 달러에 이르는 최상위 첨단 패키징 매출 목표가 있다 10. 공시는 증설이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분기에만 25억 달러, 상반기에는 39억 달러가 들어갔다 11.
수익도 찍혀 나오고 있다. 8월 조립·테스트·소재(ATM)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4% 늘어 15억94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증가율은 연결 기준 34.6%를 웃돌았다. 지난분기 ATM 매출총이익률은 27.3%였다 1213.
목표주가는 여전히 주가 아래
그런데도 18명 애널리스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727.53 대만달러다. 종가 744.00 대만달러보다 2.21% 낮은 수준인데도 평균 컨센서스는 여전히 “매수”다 1. 뉴욕 상장 주식은 52주간 11.07~47.93달러 범위를 오갔고 마지막 거래는 46.98달러에 이뤄졌다 12.
분기 설비투자, 2026년 2분기 25억 달러…105억 달러 연간 가이드런스는 하반기 가속 시사
Data
| 설비투자 | |
|---|---|
| 24년 1분기 | $0.39B |
| 24년 2분기 | $0.45B |
| 24년 3분기 | $0.63B |
| 24년 4분기 | $0.98B |
| 25년 1분기 | $1.09B |
| 25년 2분기 | $1.48B |
| 25년 3분기 | $1.47B |
| 25년 4분기 | $1.21B |
| 26년 1분기 | $1.38B |
| 26년 2분기 | $2.51B |
10월 29일, 매출총이익률이 판가름 난다
ASE는 10월 29일 장 개시 전에 3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회사가 가이드한 수치는 매출 전 분기 대비 21~22% 증가, 매출총이익률 20.5~21.5%다 1210. 숫자 두 줄이 논쟁을 끝낸다. ATM이 연결 기준 전체 성장률을 계속 앞서는지, 그리고 설비투자가 두 배로 늘어나는 해에도 그 이익률이 살아남는지다. 그 전까지 콘크리트는 이미 샀고, 회수는 아직이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