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FAA에 '연 50회 발사' 허가 요청…올해 단 한 번 띄운 발사대에서
68페이지 분량의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기업가치 1400억 달러 투자 라운드의 근거 가운데 연간 발사 목표치를 처음 공개했다. 내용은 뉴글렌이 확보한 유일한 발사대에서 연간 최대 50회를 띄우겠다는 것. 의견 접수가 10월 30일 마감되는 만큼, 2030년까지 300억 달러가 넘는 매출 전망을 가늠할 '살아 있는 시계'는 이 미국 연방항공청(FAA) 절차가 유일하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FAA가 9월 24일 통지서에 서명하며 LC-36 발사단지의 연간 뉴글렌 발사 상한을 12회에서 50회로 끌어올리는 안을 제안했다12. 같은 날 블루오리진은 창업 후 첫 외부 투자 라운드 조건을 공표했다. 통지서에 딸린 68페이지짜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연간 최대 100회의 엔진 정지추진시험(스태틱 파이어)과 50회의 해상 플랫폼 부스터 착륙까지 다루고 있다. 평가서는 '불가피한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잠재적으로 중대한 영향은 없다고 봤다3. 의견 접수는 10월 30일 마감이고, 온라인 공청회는 10월 22일 열린다1.
2016년 정해진 상한, 2026년 네 배로
기존 상한은 애초 계획의 산물이 아니라 유물에 가깝다. 12회라는 숫자는 '뉴글렌'이라는 이름조차 없던 대형 발사체를 두고 공군 주도로 진행한 2016년 환경영향평가에서 나왔고, 현재는 VOL 24-133 허가증에 담겨 있다4. 연 50회는 발사대 하나로 사실상 매주 한 번 발사하는 셈인데, 이번 제안에는 신규 건설도 포함돼 있지 않다1. 두 번째 발사대인 LC-36B는 2027년 말이 되어야 일정에 오른다2.
요청이지, 일정표가 아니다
The Inference가 9월 27일 이 라운드의 가치를 매겼을 때, 판을 가를 숫자는 그때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다. 기업가치 1400억 달러에 100억 달러를 유치한다는 조건이었다. 작년 매출 8억 달러의 약 175배이고, 올해 14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300억 달러를 넘긴다는 전망에 기대고 있다2. 이번 FAA 절차가 그 전망의 연간 발사 수치를 처음 공개한 셈이다. 투자 서류 어디에도 이 전망을 연간 발사 횟수로 환산해 놓은 내용이 없어 상한이 유일한 공개 대리지표인데, 블루오리진은 그 상한에 근접해 본 적이 없다.
발사 빈도가 떠받쳐야 할 전망…매출 8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 이상으로
- 매출
- Estimate
Data
| 매출 | |
|---|---|
| 2025년 실적 | $0.8B |
| 2026년 전망 (estimate) | $1.4B |
| 2030년 전망 (estimate) | $30B |
요청은 연 50회… 뉴글렌이 날아본 건 통산 3회뿐
- 연간 뉴글렌 발사 횟수
- Estimate
Data
| 연간 뉴글렌 발사 횟수 | |
|---|---|
| 2025년 실적 | 2 |
| 2026년(10월 3일까지) | 1 |
| 현행 허가 상한 | 12 |
| 신청 상한 (estimate) | 50 |
통산 발사는 세 번이 전부다
뉴글렌이 날아오른 것은 통산 세 번이다. 2025년 1월과 같은 해 11월, 그리고 지난 4월 19일. 4월 발사에서는 2단이 고장을 일으키면서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 위성 1기가 손실됐다5. 5월 28일 정지추진시험(스태틱 파이어)에서는 발사대가 망가졌다. 원인은 BE-4 엔진 1기의 주 산소 밸브로 밝혀졌다. 네 번째 발사에는 아마존 레오(Leo) 위성 48기를 싣기로 돼 있었다6.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림프는 여전히 "올해 안에 발사할 길이 있다"고 보고 있다3.

그런데도 줄은 계속 늘어난다
이번 라운드에는 목표액을 넘는 돈이 몰렸고, 밸브 해법은 기존 엔진에 적용하는 개량(리트로핏)이다62. 같은 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더 큰 뉴글렌 9×4를 NLS II 계약에 추가했다. 이 계약으로는 2030년 6월까지 발사 주문이 가능하다7. 반면 블루문의 첫 착륙선은 빨라야 2027년 초로 밀렸다6. 넘어야 할 기록은 작년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나온 109회 발사다. 그 거의 전부가 스페이스X의 몫이었다3. 연 50회 발사 허가증은 허락일 뿐 일정표가 아니다.
시계는 공개돼 있다
밸류에이션의 향방을 가를 변수는 9월 27일 이후 달라진 것이 없다. 2027년 뉴글렌이 실제로 몇 번 발사되느냐다2. 그 전까지는 이번 의견 접수 절차가 점수판 구실을 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주관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공군이 협력기관으로 검토에 참여한다1.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