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이베르드롤라 목표주가 사상 최고 25유로로…근거는 '아직 없는 전략계획'
이베르드롤라는 2026년 10월 1일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의 브라질 송전망 제휴 3단계를 마무리하며 255억헤알(약 42억5000만유로) 규모 송전 플랫폼의 49%를 GIC에 넘겼다. 같은 날 골드만삭스는 이 회사 주식에 사상 최고인 25유로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그 토대가 되는 전략계획은 이베르드롤라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GIC, 이베르드롤라 브라질 송전 플랫폼 49% 확보
이베르드롤라는 2026년 10월 1일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와의 송전망 제휴 3단계를 완료했다 1. 제휴 대상 플랫폼인 네오에네르지아 트란스미상(Neoenergia Transmissão)은 현재 브라질 전역에서 자산 16개, 송전선로 6710km를 운영 중이다. 회사 제시 수치 기준 자산가치는 약 255억헤알(42억5000만유로), 연간 규제 수익은 약 19억헤알(3억2000만유로)이다 1.
이번에 추가된 자산 7개는 4월에 발표된 합의에 따라 24억1800만헤알에 편입됐다 2. 네오에네르지아는 지분을 50%에서 51%로 올려 지배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GIC가 나머지 49%를 보유한다 12.
이베르드롤라가 내놓지 않은 전략계획에 두 은행이 값을 매기다
같은 날 골드만삭스는 이베르드롤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21유로에서 25유로로 올렸다. 이베르드롤라를 커버하는 31개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종전 최고 목표주가는 알파밸류(AlphaValue)의 23.70유로였다 34. 도이체방크는 앞선 9월 29일 매수로 전환하며 목표주가를 18.50유로에서 22유로로 올렸다 5. 두 은행의 보고서는 모두 2027년 나올 예정인 전략계획 갱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달력에는 3월, 골드만삭스의 달력에는 4월 캐피탈마켓데이(Capital Markets Day)가 적혀 있다 456.
도이체방크는 새 전략계획이 2025~2028년 목표를 2030년까지 확장하고 조정 순이익 성장률을 연 8%에서 연 10%로 끌어올릴 것으로 가정했다. 이렇게 되면 2030년 순이익은 약 100억유로로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10%가량 높다. 골드만삭스 모델은 102억유로까지 잡는다 45. 이는 어디까지나 은행의 전망일 뿐 회사 가이던스가 아니다. 도이체방크 스스로도 새 계획이 기대보다 덜 야심적이라면 이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다고 짚었다 5.
골드만삭스 25유로, 이베르드롤라 커버리지 31개 기관 중 최고…종가는 20.61유로
Data
| Value | |
|---|---|
| 골드만삭스 | €25 |
| 알파밸류 | €23.7 |
| 도이체방크 | €22 |
| 컨센서스 평균 | €20.93 |
주주들이 내는 값은 2028년 예상 실적의 16배
9월 30일 종가 20.61유로 기준 이베르드롤라는 도이체방크의 2028년 실적 추정 대비 PER(주가수익비율) 약 16배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 평균은 13배다 5. 골드만삭스의 목표주가 25유로는 2026~2031년 약 1000억유로의 설비투자(CAPEX)를 전제로 한다. 이 가운데 약 70%가 규제 네트워크로 들어가고, 현금흐름은 2031년까지 마이너스이며 순부채는 이익의 4배 수준에 이른다 4.
이베르드롤라 자체 숫자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2028년까지 네트워크에 약 300억유로를 투입한다는 것이고, 규제자산기초(RAB)는 550억유로에서 2031년까지 900억유로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1. 다만 이 목표의 배경이 되는 수요, 그러니까 데이터센터와 미국 전력구매가격 상승은 은행 보고서에서 나온 근거다 5.
네트워크 구축 자금은 수익 지분 매각으로
이 패턴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력망과 고객의 지배권을 사들이고, 완공된 자산의 수익 지분은 소수 지분 형태로 팔아 넘기는 것이다. GIC가 2023년 이후 지분을 사들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2. 이베르드롤라는 아반그리드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고 2024년에는 네트워크에 112억유로를 투자했다. 2025년에는 약 50억유로에 Electricity North West를 사들여 편입했다 3. 9월 22일에는 첫 스페인 소매전력사 Contigo Energía 인수를 위해 스페인 경쟁당국에 기업결합 신고를 냈다. 고객 10만 명이며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78.
뭐가 잘 풀려야 하나
강세 시나리오에는 증빙이 있다. 2025년 순이익 63억유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1, 도이체방크는 10월 20일 예정인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6년 가이던스 상향이 나올 것으로 본다 15. 리스크 목록도 같은 은행들이 제시했다. 전력가격 약세, 스페인과 영국의 규제 변화, 규제 네트워크에 허용되는 수익률 하락이 그것이다 4.
판도를 가를 날은 두 개다. 10월 20일 실적 1과 2027년 전략계획 발표일이다. GIC는 서명을 마친 계약 조건 그대로 규제 수익을 샀다. 주주들이 사는 것은 약속이다.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