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라캐피털, 펀드 자산 22.5%를 엑스에너지에 베팅… 승부처는 '허가'가 아닌 '연료 공장'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GE버노바(GE Vernova) 설계 모델에 미국 최초의 소형원자로 건설 허가를 내준 지 며칠 만에 3분기가 막을 내렸다. 세그라캐피털은 이 즈음 엑스에너지(X-Energy) 지분 2억달러어치를 안고 분기를 마쳤고, 이 종목은 펀드 최대 포지션이다. 집중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손에 넣은 것은 연료 공급망이다. 오크리지의 허가받은 TRISO 공장과 센트러스(Centrus)와의 HALEU(고농축 저농축우라늄) 공급 계약이 그것이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원전주 한 종목에 자산 22.5% 베팅한 한 펀드
세그라캐피털 매니지먼트(SEGRA Capital Management)는 3분기에 엑스에너지$1B — 엑스에너지, private, latest valuation $1B 주식 120만2283주를 추가 매수해 보유 물량을 1567만8017주로 늘렸다. 평가액은 2억2230만달러다 1. 이는 엑스에너지 지분율로 3.86%, 세그라캐피털 포트폴리오에서 22.5%로 최대 보유 종목이다 1. 공시 기준 매수 단가는 주당 약 14.18달러다. 50일 이동평균가(17.48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12.
세그라의 2억달러 지분, 다른 최근 13F 매수자 압도
Data
| Value | |
|---|---|
| 세그라캐피털 (26년 3분기) | $222.3M |
| 투시스캐피털 (26년 3분기) | $19.8M |
| 스테이트스트리트 (26년 2분기) | $8.5M |
| 블루크레스트 (26년 2분기) | $7.4M |
| 타이달인베스트먼트 (26년 2분기) | $3.3M |
투시스캐피털(Two Seas Capital)도 보유 지분을 39.4% 늘려 139만4413주, 약 1980만달러어치를 쥐게 됐다 2. 한 분기 앞서서는 피터 틸의 틸매크로(Thiel Macro)가 클래스 A 주식 20만주를 사들인 것이 공시에 잡혔다. 재편된 4억1900만달러짜리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작은 포지션이다 34. 엑스에너지 주가는 10월 6일 6.6% 오르며 약 15.27달러를 기록했다. 12개월 최고가(37.10달러)에는 여전히 59% 못 미친다.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는 목표가 9달러에 비중축소 의견을, 구겐하임은 57달러에 매수 의견을 내놨다 52.
목표가 9~57달러로 갈리다…종가 15.27달러는 그 한가운데
- 주가
- Estimate
Data
| 주가 | |
|---|---|
| 파이퍼 목표가 (estimate) | $9 |
| 공시 역산 단가 | $14.18 |
| 10월 6일 종가 | $15.27 |
| 50일 이동평균가 | $17.48 |
| 12개월 최고가 | $37.1 |
| 구겐하임 목표가 (estimate) | $57 |
첫 허가는 남의 몫이 됐다. 핵연료 사슬은 그렇지 않다
9월 29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미국 최초의 소형원자로 건설 허가를 발급했다. 14개월간의 심사 끝에 테네시밸리공사(TVA)가 클린치강 부지에 세울 GE버노바의 300MW급 BWRX-300에 내린 것이다 67. 뉴스케일(NuScale)이 NRC 인증을 받은 유일한 소형모듈원전(SMR) 설계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짓겠다고 신청한 전력회사는 아직 없다. 뉴스케일의 2분기 매출은 7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6. 시장은 이런 주식의 값을 '허가'로 매긴다. 이번 주 공시들은 한 종목의 값을 '핵연료'로 매기고 있다.
엑스에너지의 자회사 TRISO-X는 고농축 핵연료(HALEU) 제조 40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9월 24일 오크리지에 짓고 있는 21만4000제곱피트(약 1만9880㎡) 규모 TX-1 공장의 쉘(외곽 구조) 공사를 마쳤다. 이 공장은 미국에서 50년이 넘는 세월 만에 처음 건설되는 상업 규모 첨단 핵연료 공장이 될 예정이다 89. 내부 설비 공사도 시작됐다. 회사가 8월에 제시한 일정 그대로다 1013.
공장 하나, 핵연료 구슬 70만 개, 원자로 11기
TX-1은 최대 가동 시 연간 핵연료 구슬 약 70만 개, 우라늄 5t어치를 생산하도록 설계됐다. 엑스에너지의 80MW급 원자로라면 최대 11기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89. 센트러스와는 8월 6일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엑스에너지가 공급망 위쪽으로 선급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공급사인 센트러스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9억달러 발주와 45억달러 수주잔고를 안고 있고, 같은 선반에는 오클로(Oklo)와의 거래도 올려 있다 1112.

청구서는 올해 기업공개 자금이 낸다
누가 값을 치르는지는 엑스에너지의 분기 실적이 보여준다. 매출과 보조금 수익을 합친 5460만달러로 154% 늘었지만 순손실은 1억530만달러에 달했다. 값을 치르는 돈은 4월 기업공개(IPO)에서 나온다. 이번 공개로 약 11억달러를 조달했고, 보유 유동성은 19억달러다. 차입금은 없다 13.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추산 SMR 전력 단가는 태양광의 6배를 넘는다. 가동 중인 헬륨 냉각 발전용 원자로는 중국의 2기가 유일한데, 이마저 가동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14.
누가 지을 수 있는지는 허가 순번이, 누가 가동할 수 있는지는 핵연료 사슬이 결정한다. 주목할 대목은 텍사스의 다우(Dow) 프로젝트와 2027년 3월까지 이어지는 연방 비용분담 13, 그리고 TX-1 설비가 2028년 완공 일정을 지킬지 여부다 14.
Deepdive
AI-generated from this story and its cited sources. Not investment adv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