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닥사인 공매도…'연 9% 성장에 PER 42배' 12월 3일 실적이 갈린다
골드만삭스가 새로 내놓은 '안티 AI 리플레이스먼트(Anti-AI Replacement)' 바스켓은 AI 에이전트가 재구축할 좌석 기반 소프트웨어라는 이유로 닥사인을 숏에 편성했다. 닥사인은 성장 엔진을 계약 건당 과금으로 묶고 플랫폼을 모든 에이전트에 개방하며 맞선다. 누가 옳은지는 12월 3일 실적 발표가 보여준다.
Richard Tang · 3 min read
골드만삭스−1.40% — 골드만삭스, down 1.40 percent today가 닥사인+0.97% — 닥사인, up 0.97 percent today을 두고 한쪽 편에 섰다. 반대편을 고르는 쪽은 12월 3일 실적 발표다 1. 골드만삭스는 10월 20일 '안티 AI 리플레이스먼트' 바스켓을 출시했다. 클라우드플레어+7.99% — 클라우드플레어, up 7.99 percent today, 크라우드스트라이크+8.33% — 크라우드스트라이크, up 8.33 percent today, 팔란티어+0.40% — 팔란티어, up 0.40 percent today, 오라클+0.29% — 오라클, up 0.29 percent today, 마이크로소프트+0.64% — 마이크로소프트, up 0.64 percent today 등 AI 쪽에 파는 기업은 매수로, AI 에이전트가 자동화하거나 재구축할 수 있는 좌석 기반 워크플로 소프트웨어는 매도로 잡았다. 닥사인은 세일즈포스−0.84% — 세일즈포스, down 0.84 percent today, 먼데이닷컴, 액센추어−3.82% — 액센추어, down 3.82 percent today, 서비스나우+1.27% — 서비스나우, up 1.27 percent today와 함께 매도 종목으로 지목됐다 1. 이틀 뒤 닥사인 주가는 81.90달러로 52주 신고점을 찍었다 2.
에이전트가 닥사인의 수수료 기반을 잠식한다는 골드만삭스의 진단이 틀렸거나, 연 9% 성장 기업에 성장주 값을 치러온 시장이 틀렸거나 둘 중 하나다. 어느 쪽인지는 다음 분기 실적 보고서가 가린다.
약세 시나리오는 이미 주가에 반영… 남은 건 산수다
골드만삭스가 힘을 실어 누르는 베팅은 누구나 아는 약세 시나리오다. 연 9% 안팎으로 매출이 자라는 회사에 한 집계 기준 후행 실적의 42배, 다른 집계 기준 45배에 가까운 밸류에이션이 붙어 있고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주가를 밑돈다 34. 잭스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5명의 평균 목표주가는 71달러로 10월 16일 종가보다 4.89% 낮은 수준이다 4.
한편 AI 스토리는 아직 손익계산서의 한 조각에 불과하다. 좌석이 아닌 계약 물량 기준으로 과금하는 플랫폼 지능형 계약관리(IAM)가 9월 분기에 반복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2.6%에서 15.1%로 끌어올렸고, 적재된 문서는 3억 건을 넘어섰다 3.
IAM 비중은 가파르게 오르는데 전체 성장률은 여전히 9% 안팎
Data
| Value | |
|---|---|
| IAM 비중, 직전 분기 | 12.6 |
| IAM 비중, 최근 분기 | 15.1 |
| 전체 매출 성장률 | 9 |
닥사인, 에이전트 계층과 싸우지 않고 판다
닥사인의 답은 이렇다. 에이전트는 계약 계층을 죽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먹여 살린다는 것이다. 닥사인은 10월 중순 세일즈포스·에이전트포스(Agentforce)·슬랙에 IAM을 네이티브로 내장했고 5, 계약 전용 AI 엔진 '아이리스(Iris)'를 앞세워 2년 연속 인크(Inc.) 파워 파트너상을 받았으며 6, 오픈AI$500B — 오픈AI, private, latest valuation $500B·앤스로픽$350B — 앤스로픽, private, latest valuation $350B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밝힌다. 어떤 AI 에이전트든 호출할 수 있는 개방형 인터페이스가 바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다. 이 서버는 정식 출시됐고, 커넥터를 통해 사업자는 챗GPT와 클로드에서 바로 계약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6. 에이전트가 계약 수를 불리는 만큼 계약 건당 과금은 그 한 건 한 건마다 걷힌다.
판단력 벤치마크는 방패이자 시계다
다만 에이전트의 판단력에 관한 증거는 '아직 아니다'라고 말한다. 계약 기술 기업 Ivo와 데이터 랩 micro1이 현실의 계약 검토 과제 350건에 주요 AI 모델 7개를 시험했다. 최고 성적은 58.3%였고, 선두권 모델 가운데 가장 잘 마무리한 모델도 롤아웃(과제 수행)의 80.8%만 끝냈다 7. 에이전트는 아직 닥사인이 파는 판단 작업을 해내지 못한다. 그래서 계약 건당 과금은 살아남을 수 있고, 같은 벤치마크는 이 과금이 언제 더는 살아남지 못하게 되는지를 재는 시계이기도 하다.
12월 3일 실적이 가릴 것
12월 3일 실적 발표 4에서 지켜볼 것은 하나다. 전체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 쪽으로 전환되는 가운데서도 IAM의 반복 매출 비중이 계속 오르는지다. 그렇다면 에이전트 계층은 실재하는 것이고, 골드만삭스의 공매도 축은 피를 흘린다. 그렇지 못하면 이 회사는 여전히 9% 성장 기업이고,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은 그 현실에 맞춰 다시 매겨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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