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우스, 코어위브보다 12%포인트 낮은 금리로 35억달러 빌린다…코어위브 채권 금리는 15%
네비우스가 빌린 35억달러의 금리는 SOFR(미국 초단기금리 지표)에 2.7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경쟁사 코어위브의 채권 금리는 15%이고 디폴트(채무불이행) 보험은 부실 수준에서 거래된다. 같은 GPU 사업이 두 가지 가격으로 매겨졌다. 그 스프레드가 채권시장이 실제로 무엇을 사고 있는지 말해준다.
Vincent Jiang · 3 min read
네비우스−6.92% — 네비우스, down 6.92 percent today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두고 AI 연구소에 엔비디아−3.83% — 엔비디아, down 3.83 percent today GPU를 임대해주는 '네오클라우드(Neocloud)' 기업이다. 이 회사는 10월 22일 시티은행이 35억달러를 빌려주기로 했다고 시장에 알렸다 1. 대출 기한은 364일이고 초기 금리는 미국 초단기금리 지표인 만기물 SOFR에 2.7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1. 하루 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개발사업 네옴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 단지 옥사곤(Oxagon)에서 최대 50MW(메가와트) 규모의 핵심 고객(앵커)으로 계약했다. 휴메인, 데이터볼트(DataVolt)와 함께다 2.
같은 GPU 사업, 두 개의 가격
중요한 숫자는 금리다. 업계 최대 네오클라우드이자 네비우스의 가장 가까운 비교 대상인 코어위브−7.67% — 코어위브, down 7.67 percent today는 10월 13일과 14일 2031년물·2032년물 채권 금리가 15%를 넘어서고, 채무불이행 보험에 해당하는 5년물 신용디폴트스왑(CDS)은 통상 신용 부실로 읽히는 1000bp(베이시스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57.
거의 같은 GPU 용량을 파는 판매자가 두 곳이다. 채권시장은 한 곳에는 SOFR에 2.75%포인트를 더한 금리보다 조금 높은 값을, 다른 한 곳에는 약 15%의 금리를 매기고 있다. 이 12%포인트짜리 스프레드는 누가 실제로 갚을 수 있는지에 내려진 시장의 판결이다.
네비우스가 내세우는 건 칩이 아니라 계약의 신용이다. 오피르 나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마이크로소프트−1.26% — 마이크로소프트, down 1.26 percent today·메타−6.44% — 메타, down 6.44 percent today 등 투자등급 고객과 맺은 400억달러가 넘는 장기 계약을 담보로 대신 빌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57억5000만달러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하면서 네비우스가 안고 있는 전환사채는 이미 약 100억달러다 1. 코어위브의 장부는 다르게 나온다. 채무 규모는 약 520억달러, 2분기 이자비용은 약 6억4000만달러로 조정 영업이익보다 많다 5.
주가는 계약이 아니라 신용처럼 매겨졌다
네비우스 주주들에겐 걸리는 대목이 있다. 주가는 네비우스가 확보한 계약이 아니라 코어위브의 신용에 가깝게 매겨지고 있다. 네비우스 주가는 9월 25일 237.33달러에서 27.7% 내린 171.57달러로 10월 21일 장을 마감했다. 그래도 2025년 연말 종가보다는 여전히 105% 높은 수준이다 3.
2분기 매출은 454% 늘어난 5억8230만달러였다. 반면 시설투자는 약 57억달러로 23억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크게 웃돌았다. 연간 시설투자 가이던스도 200억~250억달러에 달한다 3. 주가가 1%포인트씩 떨어질 때마다 남은 21억1000만달러 규모의 ATM(시장가 분할발행) 증자는 주당 조달 금액이 줄어들고, 전환사채 이자 부담은 커진다 3.
네비우스 시설투자, 매출의 10배 수준
- 매출
- 시설투자
Data
| 매출 | 시설투자 | |
|---|---|---|
| 2024년 3분기 | $0.03B | $0.17B |
| 2024년 4분기 | $0.04B | $0.42B |
| 2025년 1분기 | $0.05B | $0.54B |
| 2025년 2분기 | $0.11B | $0.51B |
| 2025년 3분기 | $0.15B | $0.96B |
| 2025년 4분기 | $0.23B | $2.06B |
| 2026년 1분기 | $0.4B | $2.47B |
| 2026년 2분기 | $0.58B | $5.65B |
네비우스, 올해 105% 상승…한 달 새 27.7% 하락
Data
| NBIS 종가(달러) | |
|---|---|
| 2025년 12월 31일 | 83.71 |
| 2026년 6월 18일 | 286.69 |
| 2026년 9월 25일 | 237.33 |
| 2026년 10월 21일 | 171.57 |
반대편의 논리
코어위브 진영에도 반론이 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시장은 비이성적이라며, 1000억달러 수주잔고가 "우리의 모든 채무를 충분히 뒷받침하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7. 바클레이스−2.59% — 바클레이스, down 2.59 percent today는 그런 와중에도 코어위브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또 신용 디스크들은 미국 중간선거가 끝날 때까지 하이일드(고수익) 채권 시장이 사실상 중단 상태라고 CNBC에 전했다. 이 시장 경색으로 자금 조달이 막힌 건 부실 기업만이 아니다 6.
주목할 포인트는 네비우스의 3분기 실적 발표다. 이 자리에서 다도 알론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재확인한 연말 ARR(연간반복매출) 70억~90억달러 가이던스가 계약 물량에 담긴 2027년 이연 매출과 맞닥뜨린다 3. 시티은행−2.15% — 시티은행, down 2.15 percent today 대출 시설은 364일 만기다 3. 2027년 금리로 재조달하는 쪽이 그 스프레드의 실체를 알게 될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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